사랑은 어느날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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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비가 되어
쏟아 집니다
그토록 메말라든
대지 위에
혓바닥을 길게 빼물고
헐떡 그리던
내 가슴위에
사랑은 소낙비가 되어
세차게도 내립니다
그대의 미소가
그대의 눈동자속에
감추어 두었던
정열이
모두 빗물이 되어
내 가슴위에
쏟아집니다
사랑은 어느날 갑자기
소낙비가 되어
쏟아집니다
그대를 만난
그 순간에
그대의 눈동자와
마주친 그 짧은 순간에
불꽃이 튀고
태풍의 소용돌이에
빠져 듭니다
사랑의 소낙비는
그렇게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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