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종이학의 기도
copy url주소복사
오늘도 난 좁은 유리병속에서 울고있다.
날개 꺽인채 주저 앉아있다..

날개 꺽인 나를보고 모두들...
아름답다 한다.슬픈나를 보고..
난 유리병밖 세상이 아름답기만 한데...

투명한 유리병속이 아니라
검은 상자 속에 갇혀있다면...
그 검은 상자 속의 세상전부인 줄 알았다면..
유리병밖 세상을 이렇게 애타게
동경하지 않았을 것이다..

가끔 유리병밖 창문사이로 햇빛이 비춘다.
난 어김없이 그 햇빛을 향해 기도한다.

날개꺽인 종이학의 겁데기를 벗고
새항얀 학이 되어서 찬란한 날개짓 하며
그 햇빛을 향하게 해달라고.....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