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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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 시간을 부르면서
어수룩한 자세로 서
꿈꾸는 시간들.
아침은 시작이라는데,
내 삶의 아침은
꿈꾸는 날들을 찾기에 정신없다.
꿈꾸는 일들은 여전히 멀고
밀고 밀리는 사람사이에서
난 여전히 혼자다.
삶의 길이를 재기에 너무 짧고
사랑을 논하기엔
저려오는 가슴을 어쩔수 없다.
이제껏 부딪쳐 온
내 삶의 줄기..줄기에서
지탱해주던
삶의 여유,
가식의 껍질속에
갖혀진 나.
벗어던지기 힘든 것들을 지고서
삶의 모퉁이를
가벼이 돌기를 꿈꾸며
바람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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