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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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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위해 태어나 죽은을 기다리며 산다
세상이 원하는 대로 기다리며 산다
잡초는 그렇게 태어난다
살아갈 공간만 주어지면 어디서나
기다림의 슬픈 삶을 시작한다

잡초는 그런 놈이다
무엇 하나 이루지 못하고
무엇 하나 도움 되지 못하고
그저 누군가의 손에 봅혀 죽기만을 기다린다
그렇게 그것만 기다리며 살아간다

할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잡초는 그런 자신이 싫어
자신보다 아름다운
자심을 더욱 초라하게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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