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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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 이전과의 결별 선언이다.

타의든 자의든
남겨진 삶은 같지만,
자신에게 떨어진 그 무게를 느끼는 마음은 감정
의 차이를 나눠 버린다.

스스로의 결단은
안개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뚜렷한 목표를 지니
기에 슬픔없는 기쁨이다.
순서지어진 삶에 치인 수 없음은
결과를 생각할 수 없기에 순간에 적응하는 아픔
이다.

타의든 자의든 얼마간의 연극 연습이다.

늘 예리한 판단으로 순간순간을 자신의 바뀌어
진 모습으로 살아 가지만,
곧.
시간의 적응력으로 그 모습에 익숙해져 버린다.

그때는 이미 연기는 아니다.

어제의 나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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