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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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해도 용서 받을 수 있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소풍가던 날 옆 짝꿍이랑 손을 붙잡으라던 선생님의 말씀이 그립습니다.
부끄러워 나무가지를 서로 붙잡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지금은 그 손을 잡을 수도 있을텐데...
이젠 그 손이 그립습니다.
그립습니다! 그립습니다!
좋아하던 그 애를 먼 발치에서 바라보던 내 모습이 그립습니다.
좋아한다 말 한마디 못하고 부끄러워 얼굴 붉히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첫 입학하던 날 흥분된 그 순간이 그립습니다.
이젠 어른이 된 지금, 지금의 내 모습도 그리워 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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