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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난 자유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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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유로웠다.
내 삶의 그림자로부터,
타인의 시린 눈초리로부터
그리하여
나는 진정 자유로웠다.
삶이 죽음을 거부치 않고,
실패가 후회를 낳지 않고,
이별이 눈물을 부르지 않는,
내 진정한 모습으로
하얀 햇살만을 골라
어둠을 지샌
한 마리 백조처럼
꿈에서나 생시에서나
그림자 하나만을 믿어온,
지친 숨소리조차 없는,
평온을 안고
그렇게 나는 자유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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