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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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가지 끝에 매달린
한 점 나뭇잎처럼
길을 잃었다.
오로지 바람에만
몸을 맡겨야 하는
제 가벼움이
그렇게 무거운 것인 줄
까마득히 잊은 채
제 자만과 부푼 기대와
섯투른 이별을 할 때도
손때묻지 않은 운명이
지나는 길에서
늘 한결같았음을...,
이제 맡겨야 한다.
한 개 떨굼이
제 마지막 몸짓이
될 줄을 알면서
주제:[(詩)자연] h**i**님의 글, 작성일 : 2005-07-03 13:16 조회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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