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바다에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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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도 선착장

조개 캐어 내던 토박이도

배 위에서 두둥실

회쳐먹던 나그네도

그저 서럽도록 외로운

회색 빛 바닷가.

태풍 온다는 소식에

있는 힘껏 동여맨

작은 선박엔

갈매기 한마리

제 몸을 털고

오누나..비야

바다에 내리느니

흔적이 없건만

뭍에서는 긴 그리움

물줄기 되어 바다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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