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한적한 가을하늘 아래에..
copy url주소복사
모든 것을 안아담고도
넉넉한 푸르름위에
빠알간 고추잠자리
선홍빛 점점이 수를 놓고

가지 끝에 밤톨이는
선들바람이 좋아
희죽 속살을 내어 놓는다

따사로운 가을햇살 아래
어느 산꼴 외딴집
마당 한켠 늘어놓은 고추가
타닥타닥 타들어갈 때

감나무 가지 사이로
가을은 살며시 내려와
빠알간 감홍시를 딴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