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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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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은
여름내 논바닥에 붙어
꼼짝않던 하늘이

청렴으로 쪽빛되어
멀리 높아갈때

하늘과 땅의 인연으로
수억년 이어왔을 생명들이
대를 이어
충성하던 땅에
입마추고
곱게 채색되어

키 작은 사람들의
넉넉한 가슴이 되어 진다

가을은



가슴 아리게
틀을 돌며
수를 놓는

그리움으로도 남는다

이천일년 십일월 십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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