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우포 늪에서
copy url주소복사

우포 늪에서



갈대는 바람이 좋아

허리를 숙이고,

새는 하늘이 좋아

하늘을 날아 오른다.



연인 한 쌍이 길을 가고

청둥오리 한 쌍이

늪에서 짝 짓기를 하고 있다.



물 위의 자유를 꿈꾸며

수양버들 벤취에 앉아

평화로운 풍경을 바라만 본다.



울어대는 소리의 낙원

나의 심장이 자꾸만 운다.



빛의 따스함은

새들의 희망이고

겨울나기 위해 갈대에 깃 털을 비빈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