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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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많은 흔들림에 작은 가슴 도려내어

하늘에게 주고 싶다.

내 가느다란 실 같은 마음이

어찌 당신의 마음에 맞 닿을 수 있을까.


물감으로 칠해진 마음을

한 잎 떨구며 바람과 함께

휘~~날아가서 당신의 붉은 입술에

포갤 수 있을까.


하늘 보고 있는 그리움은

날마다 붉어져 하늘의 노을이 된다.

당신은 나를 꺽어다

가슴 속 간직하여도

당신 위해 이 한몸 원망하지 않는다.


곧게 서 있지 못하고

흔들리는 나의 삶

바람불어 내 작은 홀씨 땅에다 뿌리고

외로움은 더욱 더 커져만 간다.


당신이 젖은 입술로

내 몸에다 흔적을 남기면

나 외로워 하지 않고

당신 곁으로 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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