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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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없는 날에는, 눈물이 마르고
눈물이 마른날에-ㄴ
사월 봄꽃들마저 야위어 보인다.
한 사람을 사랑하고 그렇게,
가슴 아리게 보낸 이
밤새 무릎 새로 뒤척이며
봄 황사 날린 부석거린 가슴마디에
남모르게 감취둔 아픔하나
만났던 그곳에서 꼭 한 번쯤,
마주칠 것 같은 이에 빈 바램들
이제는 뿌연 새벽 바다너머로
그대를 보내고 싶다.
-박광문-
주제:[(詩)사랑] 박**문**님의 글, 작성일 : 2000-05-02 00:00 조회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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