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봄은 감정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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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를 간지럼 태우며
달착지근한 바람 불어오면
간지러움을 못 참아
톡톡 불거지는
초록 웃음 소리

누구의 장난에 실없이 웃는지
간지럼 타는 내 마음
나이도 잊은 채
야릇한 마음의 소용돌이
싱숭생숭 갈피를 못잡고

봄은 감정의 계절
절로 흥얼흥얼 노래 부르고
때에 따라 슬픔에 잠기기도 하면서
대책없는 눈물도 흘리며
어깨동무하는 천가지의 감정들

넘치는 내 사랑 샘물로
예쁜 아가 간지럼태워
까르르 웃는 웃음 소리
천가지 내 감정 녹아 내리고
봄은 성큼 여름으로 성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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