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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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득 산을 떠난 새
도시에서 길을 잃고
길을 묻는다
날아 가버린 시간을 묻는다
처음에 도시의 불빛을
이야기하던 바람이
저녁 한나절 술잔을 기울이더니
저를 두고 가버렸다고
새는 구걸하던 부리로
아스팔트를 쪼은다
새는 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지 못하고
푸르던 그 해,
큰 눈 내리던 날에
산을 떠난 새는
영영 길을 잃어
지금도 돌아가지 못하고
길을 묻고 있다.
주제:[(詩)자연] 정**언**님의 글, 작성일 : 2001-01-23 00:00 조회수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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