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늘.........
주소복사

하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린 듯한 인상을
주는 하늘
그 하늘이 나는 좋습니다.
무언가를 보면서 생각한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하늘이 나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지만
나는 하늘에게서 여러 가지를 받습니다.
오늘도 나는 혼자서 하늘을 봅니다.
아주 잠깐 지나가던 길을 멈추고 한번 하늘을 봅니다.
그 하늘이 오늘따라 왠지 더욱 더 좋아 보입니다.
하늘이 나를 향해 미소 짓는 것 같습니다.
간혹 심술궂은 하늘이
구름을 잔뜩 만들어 자신의 모습을 감출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하늘이 슬퍼하는 날입니다.
자신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자신의 모습을 감추어 버립니다.
나는 그 하늘을 보면 내 마음이 슬퍼집니다.
그 마음을 하늘은 모릅니다.
그냥 조용히 아무 말없이 다시
미소 짓는 얼굴로 돌아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늘도 나는 혼자서 하늘을 봅니다.
하늘은 그런 내 모습을 그냥 조용히 지켜 볼 뿐입니다.
그렇지만 내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늘이 나에게 미소 짓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하늘은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나도 그런 하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저 조용히 서로를 지켜볼 나름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하늘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