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최우산 ( )
◈메일:sadfog@yahoo.co.kr
◈작성일:2000년 10월 3일 화요일 0시 5분


▣▣별은 높아서 비를 맞지 않는다 - 기도▣▣


기도


발 끝만 보며 걷다가
뾰족한 무언가에 부딧쳐
우는 나
쓰러지지 않도록
하늘의 별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사람을 지켜주는 것은
조심이 아니라 별이기에
한 가닥 희망을
골라잡기보다는
엉킨 실을 풀어 가매
한 가닥 희망만이 남도록
가슴 속에 온기를 지켜주시옵소서
살아 있는 이유를 가질 수 있는

주제:[(詩)자연] 최**산**님의 글, 작성일 : 2000-10-03 00:00 조회수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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