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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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쓰러진 나무는
허리가 유연하지 않다
바람이 불면 30도를 휘었다
어쩔땐 50도에 육박하기도 한다
재미난 듯 흔들리고 있지만
나무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 흔들린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흔들린다
어제밤 나무는 땅을 부여잡고
죽지 않기 위해 흔들린다
지구가 돌고 있는 건
누군가 살기 위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제:[(詩)자연] r**o**님의 글, 작성일 : 2000-09-22 00:00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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