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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菊花 -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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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살아지는 것은
사는 게 아니야
찬 서리맞고 더욱 강인해지는
질긴 四肢
누구앞에서도 비굴해지지않는
고통도 묵힐수록 가벼워질까
뿌리까지 흔들렸던
너의 눈물
하나의 꽃이 되기까지 견디어온
고단한 허리
하나의 부끄러움도 없이
꼿꼿히 펴고 바라보는
머나먼 별
꿈은 멀리 있을수록 아름다운
황량한 대지에
의연한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주제:[(詩)자연] 안**꽃**님의 글, 작성일 : 2000-09-29 00:00 조회수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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