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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별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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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박 수 광.

새까만 하늘에 총총히 별이 박혀 있습니다.
전날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을 보았습니다.
그렇게도 아름다운 별이 어둠에 함몰되어 가고.
제 눈에도 이슬이 사렸습니다.
어둠 속으로 사라진 별빛.
그 자그마한 빛 덩어리를
맺힌 이슬에 가득 담았습니다.
이슬은 빛 덩어리가 분에 넘쳤는지,
견디지 못하고, 땅에 스며듭니다.

이제는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떨어지는 별의 슬픔......
그 슬픔을 제 작은 가슴이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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