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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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나무 그늘 위 매미소리는
시원한 청량제로 와
무더위를 담아 날리고
가을이 옴을 알리는 전도사


요즈음 매미는 매연과 소음에
그들 보금자리를 잃고 신음하다
종족 보존을 위하여
더 많이 생겨 더 크게 운다


녹음 푸른 한여름 소리
더위를 씻어주는 시원함 어디가고
논밭 개구리 시끄럽게 떠드는 합창소리
듣기 싫은 소음공해 되었네


누구라 이들을
악착스럽게 살라 가르치었나
천덕꾸러기 되어
버둥거리는 네모습이 안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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