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감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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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마다 피흘리며 서 있는 저 꽃잎

어차피 건너야 할 어둠들을 향하여

청상의 슬픈 얼굴로 소리없이 흐느끼며


은밀한 결실의 꿈 살포시 끌어안고

허공으로 던지는 비장한 너의 낙하

진주성 논개의 혼백 언뜻언뜻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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