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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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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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저녁 어스름
더위를 쫓아내며 다가와
어둠을 거부하는
동그란 나트륨 가로등
하늘 처마밑에 하나 둘 걸리면
별빛은 눈치보며 숨어버리고
달님은 어렵사리 비스듬히 얼굴 내민다.
대지는 폭염과 소낙비에
안개뿜으며 가뿐 숨 몰아쉬고
산은 서늘한 바람에
초록빛 비릿내 풍기며
엄습하는 어두움에
깊숙히 잠겨간다.
주제:[(詩)자연] 삐**이**님의 글, 작성일 : 2000-07-07 00:00 조회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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