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초하
copy url주소복사
강한 녹색의 섬뜩한
느낌보다도
수줍은 미림의 설레임을
아는 것이 초하가 아닐까.

대지를 때리는 초하의 소낙비가
갑자기 온몸을 휘두르듯
멍한 감상이
잠자리에서까지 얼얼한 것이.

이른 아침을 여는 태양의 창은
어느때보다 하얗게 문을 연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