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앉은뱅이 -사랑의 불구-
copy url주소복사
앉은뱅이
-사랑의 불구-


오늘 나는 너에게
한송이 앉은뱅이를 선물하리.

따로가 외진 들에
누가 볼까 피어있는 그 꽃을
너는 본 적이 있던가...

쪽빛 청초함은 떨리는 나의 손길에
수줍은 듯 붉게 물들고,
바라보는 나의 눈에선
쪽빛 그리움이 듣는다.

아무도 모르는 그 어느 산자락에
살포시 앉은 그 꽃을
너도 본 적이 있겠지.

나는 이제 너에게
앉은뱅이 한 송이를 전하고 싶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