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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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떨어진다.
하염없이
하늘과 땅을 잊는
한줄기의 선줄을 떨꾸어 놓는다.
무엇이
그렇게도 서러웠었는지...
어머니의 품속에서
하늘은 그만 울고 말았다.
한참후,
맘을 진정시킨 하늘은
땅을 다시금 본다....
그리고,
다시금 울어 버리고 만다.
서러워 흘린 눈물이
어머니의 가슴에 깊게 상처만을 남겼음을
나중에야 알아 버렸기 때문에...
그만...
눈물없는 울음을
소리내어 울고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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