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여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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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파아란 하늘
하이얀 바람에 실려

고운 흙 내음
향긋한 꽃 내음에 젖어든다

사쁜 사쁜
촉촉한 발걸음을
살포시 영글며

초록 입술에
스미어 안긴다

가녀린 줄기따라
화들짝 웃는
따사로움과 벗하여

볼그레 수줍어하는
그대는
꽃이된다

199. 7. 15 AM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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