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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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아 몹쓸 바람에 뒤 흔들리면
들짐승들이 먹이를 찾아 밤을 헤 젖고
다니듯 미치광들이 하는 짖들을 일 삼으며
보는 눈 들은 가식 가득한 나임을 떠들어도
나는 어쩌지 못하네
몸서리 치는 삶의 모퉁이에 서서
오늘에 세월을 예측할수만 있어도
이렇듯 미친듯이 일하고 지치고
주저앉지는 않았을런지
이제껏 쌓아올린 귀한 것들로 부터
파멸이 자꾸만 눈가를 스치네
또 다시 내일을 기약 할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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