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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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작은 방에 갇혀
꿈을 잃고
기억을 잃고
살았던것이.

반토막도 안되는것을
끌어안고
얼마나 살아왔는지
속살이 해진것도 모른체
어디서 왔는지 모를 아픔에
그저 싸하게
눈물 짓는것이
우숩구나.

언제 부터
모진 시간이
꿈의 자락처럼 남아
이것이 내 방이요 했던가.

남의 둥지에 제 알
몰래 던지고 날아간
뻐꾸기의 새끼처럼
되버린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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