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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고독 (김 현 승)詩人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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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잃은 것도
나를 얻은 것도 아니다.

네 눈물로 나를 씻겨 주지 않았고
네 웃음이 내 품에서 장미처럼 피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다.

눈물은 쉽게 마르고 장미는 지는 날이 있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다.

너를 잃은 것을
너는 모른다
그것은 나와 내안의 잃음이다
그것은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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