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의 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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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사랑이 이토록 아름다웠어도
닿을수록 당신이 멀어지리란 것을
알았지요
어느날
내 당신을 가만히 보며
너무 행복한 이순간이 가장 슬프다고
말하던 것을 그때
듣고 있었던가요
기억에서 지워졌던가요 지금은...
가만히...당신의 어깨를
등뒤에서 가만히
안아봅니다 마음으로는
나 혼자 내마음으로는
아직 당신은 오로지 내사람이지만서도
물길로 흘려보내는 고까짓 상념처럼
나는 봅니다 그저
안을수 없는 당신과의 이 거리...
그저
손을 내밀면 닿을 텐데도
그렇수 없는 이 거리...
유쾌한 당신의 웃음이 한번
내게로 와 가슴에 부서집니다
사랑하던 것을 잊으셨는지요 우리가...
이미 지난 사랑이라 털어버리셨는지요...
혹은
처음부터 없던 일이였는지요...
내게 와
이제는 잊으라고 말해 줄
단 한번의 옛 기억은 추호도 없으신지요
기억은 그렇게
남김없이 지워지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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