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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미안하다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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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하지마세요.
어둠 속에서나마
내가 노래할 수 있기를 바라거든
차라리 지금처럼 침묵하세요.

미안하다 한다면
나는 영영
어둠에 희석되고 맙니다.

노래하고 싶어요.
그 안에서나마
당신 향한
자장가를 부르고 싶어요.
어둠 속에서나마
내 꿈을 조형하고 싶어요.

사랑만이 생명은 아니랍니다.
당신이 다녀가기 전에는
바로 그 어둠이 생명이었답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지금 어둠과 화해하려 합니다.

미안하다고는
제발 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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