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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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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안개속을 달린다.
저너머 보이는 불빛은
새삼 아름다웠다.

눈물은 그대로 식어버린듯
시린아픔이 날 전율케한다.
굳어버린 눈동자에 이젠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달빛조차 거둬버린
그 침묵속이 무섭다.

달린다.
하나는 시작이지만
둘은 마지막이 아니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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