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뒤에 감춰진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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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에 서있는 나
무슨 희망이라도 있는건지 피식 웃는다
말 한마디 오고가지 않던 너
왠일인지 쳐다보고 간다.
그렇게 세월은 흘렀다.
죄도 짓지 않았는데
마치 죄수가 감옥에서 출감하는 것처럼
빛을 바라보니 따가웠다.
다리절여 비틀어진 나무판 아래
주저앉아 하늘을 쳐다봤다
내가 본 하늘은 맑고 깨끗한데
하늘이 나를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뿌연 연기 토해내는 굴뚝뒤에
빛이 갈라지고있다
어쩌면 내 생애 마지막이 될 빛이 서럽게
부서지고있다. 그래...원하는대로 사라져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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