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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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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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녹아 내릴때쯤
구석 한 모퉁이에서
열심히 실을 짜내는 거미
이름 모를 손님이 오면
도망가지 못하게 실로 휘감아
숨통을 끊어놓는구나
왜 이렇게 못생기고
왜 이렇게 혐오스럽고
왜 이렇게 작은건지
무서운 걸 알면서도
죽는다는 걸 알면서도
생각없이 그에게 찾아간 이유가 뭔가
잘라버리고싶다
머리위에 거미가 있는것같다
머리카락에서 서 있는 것만 같다
주제:[(詩)고독] j**n**님의 글, 작성일 : 2002-08-18 21:13 조회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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