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았다.
주소복사

거울을 보았다.
내가 없을것 같은
그런 거울속에서
내 얼굴을 보았다.
소리없이 눈을 껌뻑이고
까맣고 하이얀 눈속에서
눈물이 차오르는 것을 보았다.
아무도 아무도 절대 아무도
볼수 없는
나만의 눈물을 보았다.
앞을 뿌옇게 가리운채
또다시 난
거울을 보았다.
아무말 없이 창백한 입술을
굳게 다문채
말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아무도 아무도 절대 아무도
들을 수 없는
애절한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아무도 볼수 없는
나를 보았다.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