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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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게 소리친다.
조금씩 조금씩 대지를 적시며,
이 비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 마음을 알고 오는걸까?
남을 위한 비일까?
미묘한 자연의 섭리일까?
고통은 생.노.병.사를 거듭하여 나온다고 했다
고통의 정도.
굳이 해답을 찾고 싶지가 않다.
이 비는 작은 빗줄기가 되어,
비바람이 되어 이 작은 비는 시냇물이 되어
흐른다.
이 작은 빗줄기가 나의 고통스런 마음을 조금이
나마 씻겨 내려갔으면 좋으련만,
이 비가 내 마음을 어느 정도 적셔 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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