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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옷가게 마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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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
나를 향해 한껏 폼잡고 있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

난 당신을 보며 웃었는데.
당신을 따라하기도 했는데.
모두를 나를 향해 조소를 날리지만.
당신이 나를 보고 있는거라 믿었지.

그런 믿음 애초부터가 유쾌하지 않은 유머라며
갈색눈으로 쳐다보는 것은 뭐지
아니야,까만색 같기도 하군.
난 마네킹인줄 알았는데.날 보면서 애기도 하고
움직이고,웃기도하네..
사람들은 이제 조소도 날리지 않는군.

아니야
내가 맞는건지도 몰라.
어쩌면 모두 자기가 마네킹인지도 모르고
사는 건지도 몰라 바보들,

조금만 기달리면 알게 될테니.
결국 다르지 않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될테니.그땐 나도 조금은 움직일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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