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봄눈 3.3
copy url주소복사
세상에 자유롭지 않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


가슴 시리게 그리운 사람은

메말라 터진 내 의식에 살며시 앉아

한땀씩 정성들여 기워준다


시간을 잡아먹고 들리는 고함은

눈속에 스며들어

내 눈을 깨우고 심장까지 스미어

차가운 피속을 헤매는데


너는 더욱 크게 자유를 외치며

몸을 던진다


더운 눈물

그제서야 나는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