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자다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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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감고 빠져든 꿈속
한참 그곳엣서 허우적이다
비오는소리가 나를 일으켜세우다

진공상태같기만한 저녁
그누구의 발길조차 소음이될것같은
그런 저녁
하늘은 점점 검은그림자에 물들어가
짖은 푸른색을 띠고있고
그아래 난 이유없는 갈망을하며서있다

자유아닌 자유를 맛보며
다시한번즘 나에게 주어진
쓰디쓴 인생의 과제를생각하며
그러케 어느 늦봄의 하늘은
내귀에 속삭여주고있다

풀잎사이에서 미끄러져
다른곳에 사뿐히 착지하는 물방울소리
그것이 적막한 도시의 하늘에 울려퍼진다

순간 나의 뇌리에 퍼지는
신선하고 상쾌함
하지만 왜 들리지않았을까
그 물방울속에서 들려오던
나의 고통과시련들
나의 눈물들이 저하늘로올라가
비와함께 내렷다는것을

귀를 기울이라
나의 고통에 호소하는 소리 뿐만이아니라
나의 친구들 부모님 그리고 알수없는사람들의
고통이 들리지않는가
고통들은 어느세 화음을이루어
세상에 아름다운소리로 고통을말해주고있다
그 거짓된화음은
누군가의 거짓이었다
그것은 그가 미친듯이 크게웃기때문이었다
그의 웃음이
다른이들의 고통을
뭉개놓았다
그리고 그는
그 물방울을 모두차지하엿다

우리는 그의 웃음을위해
눈물을흘려야한다
그래야만
일부만이라도 차지할수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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