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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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게 날려오는
무언가가 느껴졌다
둔탁해 질대로 둔탁해진
내감각은 한참뒤에야
눈님이 오신걸알았다
그를 보낸지 1년 허전함을
느껴 들이킨 술한잔이
나의 마음까지 녹여줬다
가로등희미한 불빛아래로
눈님이 하얀 속살을
들어내셨다.
나의 마음이 그춤에 매료되어
진정했을땐 시간이 너무흘렀다.
나의 모습에 허탈한 웃음을 짖고
낡은 신발에서 눈님을 떨군후에
난 다시 바쁜 인생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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