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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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 없고
오직 너만 있다
너의 모든것은
그렇게 일일이 혹은
낱낱이 내게로 온다
불볕 더위처럼
엄동설한 추위처럼
이겨낼수 없은듯이해도
이겨내고야만 그것들처럼
너는 나를 덮고 있다
술을 마시고 취한 날에
요란한 자동차 경적소리처럼
툭하고 봇물터지는 시원함처럼
말해내고 싶다
가위에 눌려 깨지못하는 두려움처럼
너를 안타까워하는 일도 그만하고 싶다
다
이제 너를 다
그만 해내고 싶다
나를 다오.
나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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