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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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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하는 나를 토닥여주더라
지친 나를 안아주더라
친구가 되어 주었고
내얘기를 귀기울려 주더라
무지 고마웠다

정신을 흩트러트리게하더니
돌뿌리에 넘어지게 하더니
그칠줄 모르는 눈물이 나게 하더니
역겨운 냄새들로 내 주위를 맴돌더니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더니
나를 무릎꿇게 만들더군
무지 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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