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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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어두운 우물안에
어두운 밤하늘 아래
던져두고 살아가는 날들

새파란 하늘과
회색빛 하늘과
비린내 나는 빗물과
시린 눈송이
모든걸 보면서
부딪히면서
살아가는 날들

어느 순간 너를 잃고
어느 순간 나를 잃고
어느 순간 모든걸 잃었지

넌 나의 전부였어
넌 날 떠나갔어
네가 떠난날 부터 난 죽은거야

저하늘도 저별도 저 바람도
나에겐 의미없는 것들..

난 언제부턴가 망각하는 법만 배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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