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그러합니다. 이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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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당신과 나의 하늘은 설탕같이
달콤한 흰 솜사탕이었지요.
당신은 사랑으로 얼굴 진 순백의
새 하얀 눈송이를 당신의 눈가에
뿌려놓고...
마냥 당신이 만드신 구름 속을 함께 걷기만 했었지요.
사랑은 그러하니까요.
어느 날인가 당신은 하염없이 울고만 계시더군요.
그리곤 곳 당신이 말했지요.
"하늘을 보라고"
오색 빛 붉은 오로라와 마주해 미소짓는
노을 빛 하늘을
당신의 붉은 눈 속에서 노을을 볼 수 있었지요.
"노을"
사랑은 그러하니까요.
지금 흰 구름이 붉게 채색 되어 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흘리시던 아련한 눈물은 없는데.
저의 눈물이 하늘에 노을을 만들고 있나 봅니다.
사랑은 그러하니까요.
예고 없는 이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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