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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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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하다는 허울로써
석양의 까치놀에 무늬지며
새 생명의 잉태를 알린다.
그런 고독으로 눈을 뜨고
그런 고독으로 호흡하며
그런 고독으로 꺼져 간다.
있는 것은 물질문명 속의
외로운 빈 껍질이며
없는 것은 물질문명 속의
온화한 정이다.
따라서
태어남은 공간이고
살아감은 어둠이고
죽어감은 고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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