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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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그가 있다.
해볕과 살아온 시간들.......,
안개 거치고
바람 불어도
아무
흔들림없이
나의 주변를
서성거리고 있다.
잠시
구름이
그늘을 만들때면,
작은 길 모퉁이에서
숨박꼭질을 하는
그들이 있음를 안다.
어둠속에 잠들어 있는
그가 아닌 그들이 있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딱지치기,고무줄놀이,공기놀이,구슬치기 등등.
작은 공간으로 들어 간다.
마음의 벽를 허물고
항아리안에
추억를 담아
그에게 혹은 연인들에게
선물를 보내본다.
어둠속에서 살고픈
그들이 아닌 그녀가 있다.
뒤뚱거리는 삶속에서
사랑를 원했고
이별를 원했던
지금.
나의 등뒤에 앉아
나를 괴롭게 한다.
어둠속에서
그의 반쪽 또는 머리잘린 인형처럼
그들은
나와 함께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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