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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 비가 눈물로 내리는 걸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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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눈물로 내리는 걸 보니
어제도 한 사람이 떠나갔나 보다
더 이상 갈 수 없어 멈춰선 사랑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침묵한 사랑은
비가 필요했을 테니

작은 빗방울 속에 웅크린 고독은 너무나 커
언제나 우리를 누르는 걸까?

비가 서러움으로 내리는 걸 보니
어제도 한 사람이 돌아섰나 보다
더 이상 볼 수 없어 눈감은 사랑
더 이상 들을 수 없어 귀먹은 사랑은
절실히 비가 필요했을 테니

-김현수님의 <내 마음이 그러하므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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