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님께
주소복사

말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말이 안통하는 세상에서
말문이 막히는 세상에서
언제부턴가 우린
침묵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고,
설명하지않아도 느낄수 있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너무나도 포근한 그런 당신이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삶에 지친 어깨를 서로 기댈수 있는
진한 장미향기가 아닌 풀잎 냄새로 기억나는
너무나도 가슴 따뜻한 그런 당신이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0개의 댓글


